그룹명/나의 추억과 희망과

뜨거운 태양 쟈마이카 하늘 ~

다음에는 2008. 1. 15. 06:51
 
<햇빛이 눈부신 쟈마이카에서 -  7일 동안의 일 인데요 >
욕심은 비웠지
성냄도 잊었지
까짓꺼 5불 스킨스 게임에 재수가 없어서 몽땅 다 뺏긴단들 
무슨 대수였겠는가
쟈마이카 눈부신 햇빛아래
분수같이 뿌려대는 가랑비 빗방울도 상관 없던걸
마음의 근심 모두 없어졌더라고 - 
13일부터 엿새-내리다지 돌아가매 맞짱을뜨는데 마음같어선 다쥐길꺼라고 아침마다 휘파람소리 신바람소리 귓전이 쟁쟁했지 
첫 날 은  -  취원용  배숭휴
두째날은 -  서태엉  류껀식
세째날은 -  성기깜  김 깅
네째날은 -  류깝수  오용화이
닷째날은 -  정박무  이휘죠이
엿새째는 -  챔프가리기 결승전으로 . . . 
죽어라고 두들겨 패댓고..
서로의 끈을 놓지지마라고 빠트리지 마라달라고  누구의 돈을 �거나 말었거나 마셔댔었지 . . .
박수소리에 - 웃음소리에 
쟈마이카 밝은 햇빛아래 흰머리 소년들이랑, 꼬부랑머리 소녀들이랑  
온통 무지개빛깔만 같을 수 밖에 - 
실컷 먹어서 미움은 몽땅 덜어내고
너그럼이 자리깔고 용서가 뿌리박히던걸
살아온날들의 수고가 쑤시고 아파도 이제사 아문상처의 매듭처럼
보드라운 마무리로 입가에 웃음이 터져나던걸  
못내 아쉬웠던 지난 일쯤은 후회하기보다
오늘을 챙기노라
여념들이 없더라구 
내 것 챙기기보다  나누어 함께 누리노라 
심심한 오빠들이랑 새촘한 언니들이랑  
생기도는 나날로 마냥마냥이  살아가는 보람이더라구 . . 
햇빛으로 눈이 부시던 날들이여
2008년 초장 개시버텀  
쟈마이카 부리지에 네번 밤샘으로
그리고 또
바히야 ~  알람브라궁전에서  세번보낸 낮밤이여
다시는  영영 시들지 않을 청춘이여
꿈처럼 피어오르던 무지개 빛 구름이 거기이요 , 옥색바닷가 수평선이 거기요,  
청청한  밤하늘에 별과 달이거기이여 . . . .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대도 영영 아쉼없는 열두쌍 청춘이여 
이제는 . . .  
그리워라
*퀴즈 : 노을속에 목간하는 세 여인은 누구까? 정답 <      > 
        1 순쟈, 정� 영희 ?   2  순영이, 성은이, 옥순이?  3 연수기 기수기 그레이스  ?   4 낸시 마리아 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