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참하고 무쟈비한 세상속 악행
사귀던 여자의 어머니를 . . ? 평소 잘 알던 사람을 참혹히 죽였답니다 . .
이웃에 사는 약방 주인을 . . ? . . . 생면 부지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표적으로 납치하고
무자비하게
죽였답니다 . .
세상사람이 모두 두려워 할만한 권력자를 빙자하고 . . 남의 돈을 마구 가로 챘답니다 .
트럭에 타고 있던 수십명 . . . 그 트럭이 200미터 절벽 산골짜기 아래로 굴러 떨어져서
모든 사람들- 트럭 짐칸에 타고있던 사람들이 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 . .
째지게도 가난하고 조그만 남미나라
볼리비아에서 . . ( 신문에도 나지 않는 사건이던가??)
중국 큰 나라에서는 홍수에 휩쓸린 사람들이 물속에서 죽어갔고..
부자 섬나라에서도 뜨겁게 이글거리는 태양의 폭염으로 전례없이 많은 사람이 . . 숨을 거둡니다.
어디는 또 추워서 난리지만 . . 총을 쏴대고 폭탄이 터지고 . .
탓도 없고 잘못도 없는 사람들이 무참하고 . . 무쟈비하게 . .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들입니다 . .
참혹하고 . . 잔인한 세상속의 악이
무력한 착한 마음들을
우울하게 합니다 . .
한없이
슬프게 합니다 .
혹시 목숨까지 빼앗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 .
그렇더라도 . .
조그만 액수의 돈이라도 . .
사소한 자긍심이라도 . . 사적인 자존심이라도 . .
함부로 빼앗으며. .
완력과 고집으로
또는 독선과 교만으로 파괴하며
짓누르는 세상속의 악행이 두렵습니다 .
적대하거나 음흉한 음모를 가진 개인과 나라들이 두렵습니다 . . .
다툼 으로 . . .
손목의 가벼운 찰과상이 되었던 . . 불대포 미사일 폭탄으로 천만명 큰도시가 불바다로 불타게되었던 . .
세상의 악행은 정녕 두렵습니다 . .
****** 무참하게 어두움을 느끼는 세상 . . . 그래도 빛은 어드메 있는지도 . . . .
느낌 - 서정윤
사랑한다는 건
스스로의 가슴에다 상처를 내는 일이다.
그 상처가 문드러져 목숨과 바꿀지라도
우리는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
사랑한다는 건
가슴 무너지는 소리 듣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이미 막아버린 자신의 성이 허물어지고
진실의 눈물을 흘리며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그대 내부의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나의 고집 지쳐 고개 숙이는 것을
익히는 사랑으로 인해,
자신이 하염없이 작아질지라도
즐거울 수 있으므로, 우리는 이미
사랑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