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비호· 애와증/나의 기쁨, 슬픔

2010 여름 Retreat 다녀왔어요

다음에는 2010. 8. 8. 07:47

 

행복한 시간이었지요 . . 

기쁨이 충만한 곳이었지요 . . .

 

확신으로  가득한 보람이 있었지요 . . 

 

 

 

 

하룻 밤만 지나도

 

당연히 . .

 

무너지고  -

부서져버리는

 

허망하거나

부질없기만 할듯

 

믿기지않는

화려함과 건강함 - <모래성>

 

모래집을 열심히

 

쌓아 보았어요 . .

 

 

그리고 

어떤 결과에도 

실망하지

않았어요 . .

 

또 오늘이 있고

 

 

걸어갈 수

있었으니까요 ..

 

 

우리의 기쁜시간이 한 찰나에 ~

불과하며

 

어느새는 

영영 ~

지나가버린다는걸

 

알고도 

그랬으니까요

 

수고와 땀과

정성도 

모두

알면서였지만요 . .

 

그렇게

해 봤어요

 

 

 

 

 

 

 

 

 

 

 

 

 

 

 

 

 

 

 

 

 

- 그러나 . . 

갖었던 시간도  좋았지만 . .  

누리는

생활의 환경도

더할 나위없이

좋았죠 . .

 

 

 

 

 

 

 

 

 

 

 

뮬론,  또 있지요 . . . 선생님이  좋았어요 . .    학생이 원하는 것과  선생님이 가르치고자 하는것이 

적절히 일치하였던 행운이었을 테죠

 

 

 

 

 

 

 

 

 

 

 

 

 

 

 

 

 

 

 

 

 

 

 

 

 

 

 

 

 

많이 배우고  느끼고  생각했어요 . . 오래 기억에 남아서  뼈가 되고 살이 되어

 

좋은 모습으로  재활용될거라고  믿어지는데요 . . .

 

결국은  저 자신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 .

제가 만나는 저의 동료 친구. . 이웃 . .  들에게  더욱 더 좋은 일이었을 것 같죠 . . ㅎㅎ

 

이제부터  저의 삶에서  -

저를 만나게 될 모든 분들이  제가 받은 행운 보다 더 많은  행운을 전해 받을 것이리라 

믿습니다 . .  

 

제가 나누어 드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 . . ㅎㅎ   저와 만나게 되는 나날을 부디 부디 기둘리시고

기대하시기 바라옵니다 . . .

 

안녕히  ~   안녕히  ~   계셔요 . . . 

 

모두와 함께  

모두를

사랑하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