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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tennors Christmas

다음에는 2010. 12. 17. 11:33

작 별  - 2010 년을  보내며

 

*

설마 이렇게

2010년이 지나도록

->'"'<-

거치른 밀물같던 세월이지만

이젠

12월마저도 다 잃어버리기로  작정했습니다

 

덧셈 * 뺄셈 방금 배워 신이 났던 초등생이었듯이

한해

햇수를 헤아려 보는겁니다.

(10년에 한 햇수 + 더하면 11년이 맞겠지요) 

 

2000년 씩이나 살고 헤지고 떠나보낸 것이 엊그제 같건만 - 게다가, 더해서 또 10년째 다 지나도록  

요롷게 . . 천연스레  살고 있을 줄을 누가  감히? 

짐작이나  했겠습니까?

 

이천년이  지나고 나면 

ㅇㅖ 수 님이  다시 오실거라 하지 않으셨나요?

허지만 십년 강산 - 하세월을 다 지나쳐 

보았어요 

 

그러나  아직 아무도 다시 오신  ㅇㅖ 수 님을  만났다는 사람은

생전-

세상 어디에도  없는것 같습니다

 

다시 생각해 봅니다 . .  

당신이 바로 나으 예수님이 아닐까  . . 하고 . .

아니면 . .  바로   내가  당신으  ㅇ ㅖ 수 님이 아닐까  하고 . . .

 

그렇던지  아니던지 . .  상관은 없어요 

어찌커나 -  옳거나  

그르거나 

누구에게도 여쭈어 볼 

필요도 없어요

 

다만,

당신도 나도  그 분을  다시는  기둘리고 기두려도- 기다리지만은  말아야 할 것이지요

 

언제나  함께 하시노라 하던  그  말씀으로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다른 이들이 싫어하는 모든 걸 사랑하라"
 
 
 
 
 
 
r rm
 

 

 < 歲   慕 > -  < 엄 원태 >-  
 
한 해가  저문다
파도같은 날들이 철썩이며 지나갔다
 
지금,  또 누가
남은 하루마저 밀어내고 있다
 
가고픈 곳  가지 못했고 
보고픈 사람  끝내  만나지 못했다
 
생활이란게  그렇다 
다만,  밥물처럼  끓어 넘치는  그리움  있다 
 
막 돋아난  초저녁 별에  묻는다 
왜  평화가  상처와 고통을  거쳐서야 
이윽고  오는지를 - 
 
지금은  세상 바람이  별에 가 닿은 시간, 
초승달이  먼저  눈  떠,  

 
그걸  가만히 지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