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나의 믿음

아 . . 깊은 고민이여 근심이여 걱정이여 . .

다음에는 2013. 8. 4. 22:51

 

바보가 아니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언젠가는  이 세상을 하직하고  떠나야 한다는 미래사가  우리의 숙명이란 것을 . .

인생 100세 시대라고  언성이 높아지고  흥을 아무리 부추길 망정

너도 나도 다 안다 . .    잘하면  80/90이요,  

얼핏하면  70/ 80에도 절반나마는

떠나고 있는 사실을

숨길 수없지 않은가. . 

 

그러나 다만 너/ 나 없이  착각은 자유이니  . . 그 때는  확실히 알지는 못하지만 . . 

오늘은  아닐 것 같다고  하늘믿듯 철석같이 ... 

믿는다.....

 내일도 아닐 것 같고,  다음달...  다다음달도  아닐 것이라고  확신하나 보다 . .

 

8월 말에  동창친구들과  여행 간다고 비행기표를 예매하고  일정표를 꼭 쥔채 기다리고 있으므로 . .

들떠 있는 걸. . .

 

10월에는  유 씨집의 혼사가 있다던데 . . 막내라는데 . .  거기에는 꼭 가기로  약속 했으니까 . .

달력에  똥그라미 표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걸 .  .

 

참 -  내년 1 월의 캐리비언 여행은  어디로  가야할 지 . .  여기 저기  알아보고 있고  곧 결정하고  선금 계약을 해야 하니까 . .

잘 되야 할텐데 . .

 

내년 5월에  40 주년  모교 기념 행사에  몰려서들 가기로 친구들과  계획 해 둔것도 있느니 . .

잘 준비해서  재미있게  기다려지는걸 . .

 

언젠가는  세상을 떠나야 하는 사실을 알고 또 안다고 . . 알지만 . .

그때가 언제인지 알 수는  없고 . .

 

고민이다 . . 근심이 된다 . .   한 숨 쉬며 걱정이 된다 . .

 

그 때가 되기전에  . .  곧 .. 생활 비가  다 떨어질 까봐서 . .

그 전에 몸이라도 먼저 아플까봐서-

아니,

너무 오래 살게 될 까봐서 . .

 

참으로 근심 걱정  고민이  요즘 만사 화두가 아닌가 . . ?

 

얼만큼이나  더  불안해 하고 나서야

해방이 될 수 있으런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