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나의 神 - (GOD) 입니다. 서곡 시인과 농부 :주페
나의 God 은 음악입니다
음악이 - 나의 God 이라는 말입니다
< God > - " 神 "이라는 단어가 무엇을 말하는지 모두 알지만 모든 이가 꼭 같지는 않습니다
사전적인 의미로 말한다면, 神이란 - 천지, 우주 삼라만상을 창조하시고 만물의 생성소멸을 담당하시고 _
그리고 인간의 현세와 내세까지 모두 관장하시는 분미며 온갖 세상만물로부터 마땅히 경배의 대상이노라, 합니다 ..
권선하시고 징악하시고
우리를 착하게 인도하시고자 하는 우주의 큰 뜻 - 하눌님 - 하나님 - 또는 부처님이거나
세상을 구원코저 독생자로 태어나신 성자, 성신/성령 구세주,
아버지 하느님이거나 어떻게든 다르게 부를수도 있을터입니다만 . . . .
그러나 진정으로 -
음악이야말로 철없고 우둔한 저를 이끌어 세상을 바로 보고, 바로 생각하도록 인도하였으며
필연이며 유일한 사랑으로 지금/ 이곳까지 나를 이끌어 주었음을 믿습니다 . .
음악은 내가 어렵고 혼란속에 방황할 때, 슬프고 분노할 때, 외롭고 절망으로 아플때,
나를 차분해지도록 치유하여 붙들어 주었습니다.
음악은 나를 기쁨으로 경건한 삶을 살아가도록 힘을 북돋우고 인도해 주었습니다 .
음악은 자신 모습의 소리가 아무리 다양하고 극단으로 변화될지언정 -
나에게는 아무것 한가지도 고집하거나, 독점하거나, 시기하거나 강요하고저 아니 하였습니다
음악은 언제나 착한 마음으로, 긍정적인 판단으로, 기쁨과 즐거움으로 - 깊은 사색과 배려의 능력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
나는 음악의 은혜를 입어 구원받았습니다. 기쁨도 용기도 사랑도 받았습니다.
음악은 나에게 무엇이던지 한없이 베풀고 가르침을 줍니다 ..
나는 和音과 선률과 박자의 삼위가 일체로 하나이신 음악을 나의 GOD으로 철저히 믿습니다 ..
내가 - 나, 임을 알게하고 내가 속한 세상을 알게 하고, 이웃들을 알게 해주는 음악을
나는 믿고 따릅니다 . .
나는 음악이 태초로 부터 나와 함께 하였으며 나의 끝날 까지도 함께 할 것이며
또한 거기에서 영원할 것도 믿습니다 . .
음악은 나의 GOD 임을 나는 확실히 압니다 . . 그리고 나는, 굳이 믿사옵니다 .
내가 현세 삶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동기가 되며 자유로움의 열쇠이며 하늘의 문임을 믿습니다.
음악은 나의 GOD 입니다 .
음악의 정의로움과 선함과 아름다움을 이웃들이 사는 땅끝까지 전하기를 원합니다 .
음악은 나의 끝날까지 나를 붙들어 줄것이고 모든 일을 선하고 담대하게 감당하도록 도와 줄 것임을
확실히 믿습니다 . .
음악은 나의 <GOD>이며 나의 목적이며, 길이며, 또한 진리됨을 믿습니다.
음악은 시간과 공간 속에 나의 존재와 인식을 이끌어 줍니다.
나의 God 은 음악이옵니다.
나의 <음악 GOD>은 그러나,
나에게 아무것도 요구하거나 강압하거나 계율을 주지는 않습니다 . .
음악 神은 나의 임금이 아니오며 주인도 아니시며 심판자 또한 아님을, 나는 잘 압니다.
음악은 그냥 나의 친구같고 형제같고- 가족같고 이웃같은 - 나의 God 일 뿐이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