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의 정체가 무엇인지 도무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어둠>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처럼이요.
빛은 파장을 가진 물질인것처럼 어둠도 물질이어야 할 것입니다.
<빛 없음>을 단순히 <어두움>이라고 속단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런지요.
어두움이 빛을 몰아내거나- - , 빛이 어두움을 없앤 다(?)고 할 수 없는 것처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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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빛과 어둠이 혼돈을 걷어 내었다는 소문을 들어 보셨습니까? (* 소문 :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져봄으로, . . . .자신이 직접 체험하고 얻은 지식이 아니고 . . . . . 다른 이의 말을 듣거나 또는 글을 읽음으로 얻은 지식 전부를 . . . . . . . . . . . <소문>지식이라 해봅니다. *) 빛의 밝음과 암흑의 어둠을 여전히 오고 가면서 빛과 어둠을 알지 못하노니 혼돈을 벗어나기는 여간 쉽지 않은 일이 아닐까 . . . . 두렵습니다. 빛은 . . . 어두움은 . . .
과연, 상대적으로 서로 반대 말입니까? 슬픔이 기쁨의 반대말은 아니며 기쁨도 슬픔의 반대말이 아닌것처럼. . . . 빛과 어두움이란, 서로가 서로를 부정하는 관계가 아니어야 할 것 입니다.
마땅히 그렇습니다. 때때로 잠자기도 잊고 먹는것도 잊은 듯이 . . 동기와 이유도 없고, 목적과 대상도 없이 슬픔과 기쁨의 오솔길을
그대와 나의 호젓한 길을 오고가며 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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