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2년 2월 2일 오전 08:10

다음에는 2012. 2. 2. 08:12

사랑과 지식은 가능한 범위에서
나를 천국으로 이끌지만,
연민은 -
지상으로  되돌아오게 한다.

늘 통곡의 메아리가 가슴에서, 머릿속에서

울려 퍼졌다.


굶주리는 아이들, 고문의 희생자들, 자녀들에게 짐이 된 오갈 데 없는 노인들  …

싸우는 엄마들,아빠들과 형제와 이웃들

그리고 원수로 버려진

인류동족들

( 충돌과  싸움,   속임과  음모,   질시와  조롱,   우쭐댐과  억압, 독재와  횡포함,  살인과 강탈, 거짓과 무책임 )  
외로움과 가난으로 똘똘뭉친 고통과 슬픔의 세계가

당신과 나의 꿈을

비웃고 있지

않은가.

고통을 누그러뜨리길 갈망하지만  그렇지 못해   ~    

그대도 나도  

역시 고통스럽다.
이것이 지금까지의 내 삶 -

당신의 삶

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삶이 여전히 살아 볼 가치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또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다시

살 것이다.

 

 

  . . 그러나 . .  기회란 더 있을 수 없음을 알고있다 . . . 

기회는 

이미 지나간  66년전- 시작되고 이어져 오고 있지 않었던가 ?  

 

아아  오늘이었나? 

아마도  오전 이맘 때 였을게다 .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기회가 있다면 필연코 꽉 잡을껄 

다짐하며 

오늘도

 

 *

 

 

 

혹시,  내가  20년을 더 살고 난 뒤에  ~~~~  ,

닥터황 께서 내게

하실 말씀이 

- ?  

 

 

"그 동안  

얌전히도 잘 하고 사셨어요 - 

맑고 건강한 생활을 잘 하신 결과로 선생님께서는 수명을 20년 더
연장하신 거 기억하시죠? --

지금

이 모든

(고통과 불편리한)것은
바로 그 20년의 공로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