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쟎어서 기름에 의존하는 생활은
더이상은 할 수 없으리라.
석유자원은 메마르고 자본주들의 횡포가 도를 넘고보니 . . . .
싼 값에 얼마든지 살 수 있던 기름을 맘껏 태우며
쉽고 편안함에 익숙해졌던 이제껏의
습관을 버려야 하리라. .
원유가격이 한 베럴에 150불 아니 200 넘고 300불까지나 될거라는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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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제는 기름으로 부터 해방되어야 할 때가 가까워 진것이다.
전기도 덜 써야 할테고 물도 조금만 쓰고 소모품도 최소로 절약하고 . . . .
조그만 한칸방에 가난이 덕지덕지 고통처럼 들어 붙더라도
땅과 물이 보듬는 자연으로 어울리도록
해방되어 살 것을
이제는 알아채려야 할 것이다 .
우리를 제한하는
모든 것들로부터의
해방은 우리의 바램과 결단에 따라 반드시 이루어진다.
기름이 우리를 배신하기전에 . .
우리가 먼저 기름을 떠나기로 하는것이다.
떠나자. . . . .
기름생활로 부터.
그리고 우리는 그로 부터 해방이 되는거다.
그래 ~ ! 이제는 가게도 자동차도 팔아치우고 그 대신 자전거를 각각 한대씩 사는거다. .
해방을 꿈꾸는 해방동이가 되는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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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전이 개발되었을 때 만해도
세계가 지금처럼 석유에 깊이 의존하게 되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답니다.
때마침 석유는 등잔에 기름을 공급해주던 고래가
큰 바다에서 사라져간 시기여서 본격적으로 채굴되기 시작했고 등불을 밝히며 세상에 등장했습니다.
자동차의 보급과 함께 석유는 가장 주요한 에너지원이었으며 선박과 비행기등
문명세계의 교통 수단의 주요원료로 등장하며 세계 경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하였습니다.
수요공급의 법칙에 맡겨두는 일반 상품이 아니라 점점 전략적 자원으로 간주되어졌습니다.
아주 짧은 기간 100년도 되지 않은 기간에 석유는 세계 정치의 핵심적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석유를 가진 자가 세계를 가지게 될 것”이란 말이 공공연히 나돌았고
각국 정부와 거대 석유기업들은 힘없는 석유국가들을
다투어 침략 하고 정복하노라 혈안이 되었습니다.
석유기름은 탄약이나 인력처럼 전쟁물자가 되었으며
기름의 보유량에 따라 전쟁은 승패가 갈리었으며 다시 석유권한을 갖기위해 새로운 전쟁들 -
더 잔인하고 끝내기 힘든 전쟁들이 일어났습니다.
트럭, 탱크, 전함, 비행기로 움직이는 전쟁에서 석유 공급은 핵심 전략의 하나입니다.
전쟁 수요로 갑자기 커져 버린 석유 산업은 합성섬유, 합성고무, 합성수지, 염료, 의약품 등 광범위한 석유화학제품을 만들어내면서
수요는 더욱 더 상승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구는 시름시름 병들었으며 죽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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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행이라 해야 할 것은 -
석유정점(OIL Peak)에 이미 도달하여 석유고갈의 때가 가까이 왔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석유에 의존 하지않는 삶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주변을 둘러보기로 하십시다 . .
더는 소유할 필요가 없는 것들이 우리 주변에 무엇무엇인지를
살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육고기를 덜 먹고 . . 샤워를 피하여 세수하기로 합니다.
자 . . . . 기름으로 부터의 해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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