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비호· 애와증/추억들 . .

기름으로부터의 해방절

다음에는 2008. 6. 12. 04:23

때가 가까웠다 . .

 

기름에 의존한 생활은

더 이상 할 수 없 을 것이니 . . .

 

석유자원은 메마르고 자본주들의 횡포는 도를 넘어서 춤을 추는데 . . . .

싼돈 쬐금주면 얼마든지 살 수 있던 기름- 맘껏 태우며

쉽고 편안함에 익숙해졌던

이제껏의 습관을

버려야 하리라. .

 

원유값이 한배럴에  150꺼정이나..  아니 . . 200도 되고 300불꺼정이나 될 거라는데-?

 

 

 

 . . . ? . .

*
 
185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전이 개발되었을 때 만해도
세계가 지금처럼 석유에 깊이 의존하게 되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답니다.
때마침 석유는 등잔에 기름을 공급해주던 고래가
큰 바다에서 사라져간 시기여서 본격적으로 채굴되기 시작했고  

등불을 밝히며 세상에 등장했답니다.
 
자동차의 보급과 함께 석유는 가장 주요한 에너지원이었으며 선박과 비행기등
문명세계의 교통 수단의 주요원료로 등장하며  세계 경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했더랬습니다.
 
수요공급의 법칙에 맡겨두는 일반 상품과 달리 점점 전략적 자원으로 간주되어졌습니다.
아주 짧은 기간  100년도 되지 않은 기간에 석유는 세계 정치의 핵심적 위치에

서게 되었던 것입니다.
 
“석유를 가진 자가 세계를 가지게 될 것”이란 말이 공공연한 불문률이었고 
 
힘있는나라들 정부와 거대 석유기업들은 힘없는 석유국가들을
다투어 침략 하고 정복하노라 혈안이 되었습니다. 

석유기름은  탄약이나 인력처럼 전쟁물자가 되었으며
기름의 보유량에 따라 전쟁은 승패가 갈리었으며  다시 석유권한을 갖기위해 새로운 전쟁들  - 
더 잔인하고 끝내기 힘든 전쟁들이 음모되었고

또 일어났습니다. 
 
트럭, 탱크, 전함, 비행기로 움직이는 전쟁에서 석유 공급은  핵심 전략의 하나입니다. 
전쟁 수요로 갑자기 커져 버린 석유 산업은

합성섬유, 합성고무, 합성수지, 염료, 의약품 등 광범위한 석유화학제품을 만들어내면서
수요는  더욱 더 상승세를 타게 되었더란 것입니다.
 
. . . .   그리고 지구는 시름시름 병들었으며 죽어 갔습니다.
.
.

그러나  불행중 다행이라 할까요 - 
석유정점(OIL Peak)에  이미 도달하여  석유고갈의 때가  가까이 왔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석유에 의존 하지않는 삶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주변을 둘러보기로 하십시다 . .
 
더는 소유할 필요가 없는 것들이  우리 주변에  무엇무엇인지를
살펴야 하겠습니다. 
 
우 마차를 재생해서 타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롤러불레이드를 타거나  . .  

하엿튼  기름때지 말고 . .  상쾌히 다녀야합니다.

더불어서 할 일은, 육고기를 덜 먹고 . .   샤워를  피하여 검소하게 씻고 세수하기로 합니다.  
 
자 . . .  .   기름으로 부터의 해방입니다.
 

참 몇년 동안이던가

기름과의 지난 세월을 생각하면 

그땐 -  참 좋았더랬습니다. .  달콤했더랬습니다.  뽐내고도 싶었더랬습니다.  얼마나 행운이었는지 모릅니다.

 

나이가 들면서 . . 점점 호화로워 지고 점점 편안해지고 . .

아파트는  점점 넓은 곳으로 옮겨 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

착각일겁니다.

 

이젠
전기도 덜 써야 할것이고  소모품도 최소로  절약하고 . . . .

사먹지도  말고  머든지 집에서 해 먹고. .


조그만 한칸 방으로 이사를 하고 . .

혹시 궁해 보이고 가난이 덕지덕지해서 초라하게 보일망정. .

좀 힘들더라도 -

모든것 포기하고  줄여서  줄여서  

살아야 겠습니다. 

이렇게 땅과 물이 보듬어주는 자연으로

자유롭게 돌아갈겁니다.


우리를 제한하는
모든 것들로부터의
해방은  우리의 바램과 결단에 따라  반드시 이루어질터이니까 .  .  .
 
기름이 우리를 배신하기전에 . . 
우리가 먼저 기름을 떠나기로 하는것입니다.

떠납시다   .   .  . . .
기름생활로 부터.  
그럼으로  우리는 그로 부터  해방이 되는겁니다.
 
그렇지요  ~ !  이제는 가게도 팔고 자동차도  팔아치우고 - 

어디든  걸어가기로 . . 멀지 않은곳은 자전거로 . .  조금  먼곳은  마차로 . .  

비행기도 타지??  말고 ??? . . . .  .  . .    웽 ~ ??????        (에고  그럼 - !? . .  고향에는  다 갔넹 . .  )
 


해방을 꿈꾸는 해방동이가 -  진짜 되어 보는 겁니다   . .

.
.
 
  

Czardas - Werner Mu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