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를 이별하고
한 떼무리 친구들 사이에
아내마리아를 내려놓고 돌아왔다.
잘 가거라 -
잘 가거라 -
손 흔들며 돌아서 왔다.
함께 타고 다니던 자동차를 몰고
홀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 . .
익숙하던 Van Wick Expressway 가 마치도 새길처럼 낯이 설구나 ..
이렇게 혼자 남는 것을...
작별은
순간처럼
돌아서고 떠나고 - 끝이났다 . . .
만남은 이제 ~
기억저편으로 물러서서 아물아물 ~ 아슴프레 오래오래
텅빈 집안처럼 곳곳에 남으리라.
이제는 혼자 남았다
무어든지 . . 혼자 하기로 한다
혼자 걷고 . . 혼자 먹고 . . 혼자 챙긴다 . .
유년시절의 아스라한 기억속에
아가 젖먹이는 엄마의 따스한 눈길이 그리워 지네
그러나, 곁에는 아무도 없다 . . .
.
.
쟈마이카 <바히아 리죠트> 노천극장 무대에
곁에 앉은 마리아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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