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나의 추억과 희망과

만남과 작별

다음에는 2010. 2. 6. 21:50

마리아를 이별하고

한 떼무리 친구들 사이에

아내마리아를  내려놓고 돌아왔다.

잘 가거라 -

잘 가거라 -

손 흔들며  돌아서 왔다. 

함께 타고 다니던 자동차를 몰고

홀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 . .

익숙하던 Van Wick Expressway 가  마치도  새길처럼 낯이 설구나 .. 

이렇게 혼자 남는 것을...

 

작별은 

순간처럼

돌아서고  떠나고 -  끝이났다 . . .

만남은 이제 ~  

기억저편으로 물러서서 아물아물 ~ 아슴프레  오래오래 

텅빈 집안처럼  곳곳에 남으리라.

 

이제는 혼자 남았다

 무어든지 . . 혼자 하기로 한다

 

혼자 걷고 . . 혼자 먹고 . . 혼자 챙긴다 . .

 

유년시절의 아스라한 기억속에

아가 젖먹이는 엄마의  따스한  눈길이 그리워 지네

그러나,  곁에는 아무도 없다  . . .

 

.

.

 

쟈마이카 <바히아 리죠트> 노천극장 무대에

  곁에 앉은 마리아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