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나의 추억과 희망과

불의 발견

다음에는 2010. 2. 6. 12:04

 

 

 

 저기요 -

 불 - !  불이 있어요

 활 활 ~ 타오르는 불이 다시 떠오르고 있어요 . . .

 적도에서  솟는 모습을 보여준 불타는 우리의  태양입니다 . .

(오늘은 오전 7시 8분이었어요)

 

어려서는 불이 무섭기만 하였지요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던 . .  타오르는 불길 -

 

불은  따습게도 하지만 .. 손 댈 수없이  뜨거웠죠 . .

자칫 가까이하면  

데이거나 . . 불이 옮기면  다 태워 버릴수 있는 맹렬함은

우리 천연의 본성으로도  두려웠어요  . . 

 

크면서 점점 불을 가까이 할 수 있게 되었지요 . .

그리고 더 효과적으로 불을 일으키는 재료도 발견하고 때론 만들어내기도 했어요  . .

 

나무 . . 석탄. .  석유. . .  그리고 전기 . . .

이제는 원자로 . .  각종 화학원소로  더 강력하고 . .  더 사용하기 편리한 불을 만들어서 점점 편리한 세상이 되어가나 봅니다 . .

무엇이나와 마찬가지로  사용하기에 따라 흉기도 되고 해로운 존재가 되기는 하지만...

점점 더 편리한 세상. .  점점 더 편리하게 . .

 

마음속에 숨겨진  우리 의식의 불씨도  꼭 같아요 . .

새벽 시장에 부지런한 사람들이 피운 모닥불도-  저기 동녁하늘에 뜨는 태양 불도 . .

꼭같은  과정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지요 . .

지성과 감성에 움트는 마음의 불씨는 우리 곁지기를 따스히 뎁혀도 주고

참을 수없는 사랑의 불길은 

마음도 가슴도 영혼까지도 

활 활 ~ 태워 줍니다. .

 

그러나 . . 늘상 조심은 필수입니다   . . 

자칫 잘못 다루면  집도 태우고 맙니다 . .   몸도 마음도 - 몽땅 다 태워  망할 수 밖에 없을지 몰라요  . .

 

가슴이 따뜻한 당신에게 . . .  

꺼지지 않는 불을 드리고 싶습니다.

.

.

우리들의 불가슴처럼

따스한 고향으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