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 -
불 - ! 불이 있어요
활 활 ~ 타오르는 불이 다시 떠오르고 있어요 . . .
적도에서 솟는 모습을 보여준 불타는 우리의 태양입니다 . .
(오늘은 오전 7시 8분이었어요)
어려서는 불이 무섭기만 하였지요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던 . . 타오르는 불길 -
불은 따습게도 하지만 .. 손 댈 수없이 뜨거웠죠 . .
자칫 가까이하면
데이거나 . . 불이 옮기면 다 태워 버릴수 있는 맹렬함은
우리 천연의 본성으로도 두려웠어요 . .
크면서 점점 불을 가까이 할 수 있게 되었지요 . .
그리고 더 효과적으로 불을 일으키는 재료도 발견하고 때론 만들어내기도 했어요 . .
나무 . . 석탄. . 석유. . . 그리고 전기 . . .
이제는 원자로 . . 각종 화학원소로 더 강력하고 . . 더 사용하기 편리한 불을 만들어서 점점 편리한 세상이 되어가나 봅니다 . .
무엇이나와 마찬가지로 사용하기에 따라 흉기도 되고 해로운 존재가 되기는 하지만...
점점 더 편리한 세상. . 점점 더 편리하게 . .
마음속에 숨겨진 우리 의식의 불씨도 꼭 같아요 . .
새벽 시장에 부지런한 사람들이 피운 모닥불도- 저기 동녁하늘에 뜨는 태양 불도 . .
꼭같은 과정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지요 . .
지성과 감성에 움트는 마음의 불씨는 우리 곁지기를 따스히 뎁혀도 주고
참을 수없는 사랑의 불길은
마음도 가슴도 영혼까지도
활 활 ~ 태워 줍니다. .
그러나 . . 늘상 조심은 필수입니다 . .
자칫 잘못 다루면 집도 태우고 맙니다 . . 몸도 마음도 - 몽땅 다 태워 망할 수 밖에 없을지 몰라요 . .
가슴이 따뜻한 당신에게 . . .
꺼지지 않는 불을 드리고 싶습니다.
.
.
우리들의 불가슴처럼
따스한 고향으로 . . .
'그룹명 > 나의 추억과 희망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심으로 골치아픈 선택 (0) | 2010.04.22 |
---|---|
만남과 작별 (0) | 2010.02.06 |
입춘지나고 명절은 줄줄이 오는데 . . (0) | 2010.02.04 |
세인트 토마스에서 보낸 겨울날-2010년 1월 (0) | 2010.01.31 |
휴식중인 발 . . (0) | 2010.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