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여행 떠나면서 - (08/03 - 08/07)
"오늘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이 말은 원래 요한 볼프강 괴테가 한 말씀이랍니다 . .
아침에 사무실 책상위에 쌓인 문서들을 보면서 나는 말한다.
. . . . . " 차근차근히 하자 . . 지금은 .. 이편지를 먼저 쓰고 . .
. . . 그 다음은 ? 이 서류를 해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 .
. . . 순간에 살자 . . 조심하자 . 의식적으로 현재를 음미하자 . . . "
모든 영적 스승들은 나에게 말한다 . . " 오늘이 중요하다 "
예수 께서도 내일에 대한 걱정은 던져 버리라고 하신다.
오늘만이 중요하다.
나는 그분을 따라야 한다 . .
"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 .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 . 그날 고생은 그날로 충분하다" (마테오 6.34 )
내일에 대한 걱정은 오늘을 부담스럽게 한다. . .
오늘에 몰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오늘 내가 살 것인지 . . . 존재 할 것인지 . . . 말 것인지.. 나를 다른 사람에게 맡길 것인지 , 짐을 꾸릴 것인지. .
말 것인지를 . . . . .
결정한다 .
오늘을 잘 극복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삶을 위한 도전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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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내가 남방의 작은 섬으로 여름 Retreat을 가면서 . . 가지고 갈 책을 찾던중
우연히 손에 들어온 한 책의
마지막 페지에 써 있는 글입니다 .
끝 페이지를 우연히 먼저 본 셈인데 . . 이제 이번 여행 중에 시간틈 나는대로 . . 첫페지부터 차근차근 모두 읽겠습니다 . .
그리고 . .
끝페이지에 다시 도달 하게 될 것입니다 .
책의 저자 안셀름 그륀은, 1945년 겨울에 태어났다고 합니다 . .
1964년 고교를 졸업하고 . . 바로 베네딕도회 뮌스터 슈바르쟉 수도원으로 들어갔습니다 .
그리고 그곳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1974년 - <구원은 십자가를 통해 : 구원의 현대적 이해에 끼친 칼 라너의 공헌>이라는
논문으로 신학박사가 되었답니다 . .
지금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사제와 수도자들을 위해 영적 지도를 주로 하며
작년에는 한국방문도 하였나 봅니다 . . . .
현대를 사는 신앙인의 고뇌와 처방에 관해 강연도 하였나 봅니다 . .
인산 인해를 이루었을 터 . .
그 분의 책입니다 . . 한글 번역본(이온화 역) " 삶의 기술" - Buch der Lebenskunst 입니다.

- 출생 : 1945년 1월 14일, 독일
- 학력 : 성안셀모 대학 신학 박사
- 경력 : 베네딕트 수도원 원장
바름이랑, 잘 다녀 오겠습니다 . . .
남방나라 ㅡ
멀리서 바라볼 때 . . 이럴테죠 . . .
바닷속 풍경은 아마 . . . 이럴것이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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