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비호· 애와증/나의 슬픔

Don't cry for me Argentina . . .

다음에는 2013. 2. 2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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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엔가?   빠진  아내 . .    침몰하듯이 듬뿍 빠져버린 아내 . . .

 

웃음으로는 포복 절도이며  울음으로는 통곡, 웅변으로는 절규를 토하다

실마리에 확실한 것이라도 잡힌 듯

낙타를 묶어 바늘귀에 매달기라도 하려는 듯

천국의 문고리라도 부여 잡은듯 . .

아 천국이 이렇게 열리려 하는 것인가- 마침내 열리는가

당신이 이러이러토록  천국에 집착하자 나에겐 동시에 지옥이 다가왔도다.

 

한사람의 천국이란, 

또 한사람에겐 지옥이어야만 하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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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을 훔쳐 본 것은 아닐 듯하지만 . .

 

패스워드를  풀고  다 들여다 본 것도 아닌 것 같지만 . . .

 

갑자기  이사람이 어디엔가  빠져 버렸다 . . 배신의 의혹의 깊은 늪속으로 . . .    그리고 헤어나지를  못한다 . .  

 

그리고  굴복과 합의를 강요한다 . .  

항공..  해상 . . 육로의 모든 통로를 완전히  페쇄하여야 한다고 . . .  ??

 

글쎄 . . 그것이 어찌 가능한  일이 될런지 . .    알 수 없다 . .    나는 당연히  거짓과 위장은 없다 . .  하고싶어도 싶어도 . .   비겁해서  싫다 . . 

 

그렇다면 . . .  이것은 또 어떤 비극을 초래하는 것인가 . . ?

 

선한 사람들이 선한 마음으로  애써 만들었다는  선한 합의와 / 그  결정이 . .  전혀 엉뚱한  결과를  만드는 넌센스가 되는 것이 아닐까?

그럴수도 있는 법이다 . .

 

선한  원인이 . .  악랄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런지도 . . 모른다 . .

 

그 결과는 . .  (지금은 아무도 )  모른다.

알 수 없다 . .

 

알 수 없다 . . . . . . . . .     누가 -?  . . . .  누구를 울어 줄 것인가 ?

 

 

2013   0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