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비호· 애와증/추억들 . .

이거다, 저거다 속단하지 말아요

다음에는 2007. 11. 13. 06:13
이거다 저거다 말씀마시라

    ♡ 당신은 죄인입니까 또는 죄가 없다고 믿습니까? ♡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오리무중입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지만
    전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아니면 불행하십니까? 당신의 정서상태는 정상이라고 믿습니까,
      혹은 약간의 불균형인 비정상이 아닙니까?
      당신은 과연 현명한 사람입니까, 미련한 편입니까?
      잠깐요 - 쉽게 답을 말하려 하지 마십시요
      그 답은 틀림없이 틀린 답입니다.
        당신은 좋은 아버지 입니까, 바람직한 어머니입니까-
        훌륭한 신앙인입니까, 아편에 물든 중독자입니까?
        어느것 하나도 단정하거나 판단해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내일은 알 수 없으며
        판단은 늘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죄인이기도 하며
        무죄하기도 하며
        사람은 누구나 용감하기도 하며 겁쟁이 겁보에 불과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은 실수와 과오의 연속이기도 하지만
          자연스러움으로 흐른 모든것의 대 성공 대화합의 총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만약 틀린 안목으로 바라보고 있다면 삶이란 나에게도 또 누구에게도
            힘든 재료입니다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할 수 있지만, "분하다" 유감이다. . 후회스럽다고 애통할 수도있습니다
            과연 얼마만큼 행복하거나 또는 얼마나 불행합니까, 어느만큼 기쁘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서러움으로 눈물범벅으로 울고 있습니까? 생각해보면 막막하고 막연합니다.
            그러나 아무쪽으로도 곧장
            몰아만 가면 안됩니다.
            이렁 저렁 지나다가 어느덧 나이가 들고
            건강을 잃게되고
            시간을 다 놓치고 나면 "아!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 "하며 후회의 한숨이 터져 나옵니다. 무엇을 그렇게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까?
            그럼에도 왜 끝끝내 우리의 고집은 떠나지 않고
            요지부동이어야 할까요. 어디를 향해 그렇게 바쁘게 가고 가고 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무엇을 그렇게도 열심히 찾고 있던것일까요. 결국, 나는 나이며, 영원히 나 일뿐입니다.
            내가 <나> 이기 위해서 우리 속의 있는 나를 찾고 있었을 뿐입니다.
            우리의 모든 열심이란 다름이 아니었으며, 내가 나를 찾아다니는 것입니다. 그 고통, 갈등, 불안, 허전함 -
            분노와 설음,
            한탄과 갈구함이 모두 나를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겪게되는 것들입니다. 바른 모습의 참 나를 알기 위해서,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으며 나의 존재 이유를 알기 위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만이 갖고있는 나의 유별함과 특별함을 선포하기 위해서 이렇게 바쁜 것입니다 이것을 찾으면 그날부터 우리의 삶은 고통에서 기쁨으로, 좌절에서 열정으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불안에서 평안으로 바뀝니다. 하루아침에 바뀝니다.
            이것이야말로 각자의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극적인 순간이요, 가장 큰 기쁨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아닌 남을 찾고자 하는 삶을 살고 있으면, 늘 불안하고 흔들립니다. 하지만 자기를 발견하고 자신의 길을 찾으면, 모든 것을 가로막는 안개가 걷우어 집니다. 행복과 기쁨도 이때 찾아 올것입니다.
            사랑하옵는 그대의 행복을 열심히 열심히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