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비호· 애와증/추억들 . .

결혼제도는 철폐되어야 할 것 !

다음에는 2007. 10. 30. 05:38

모든 재산을 획일하게 국가소유로 하는 공산주의와 함께 타당하지않은 관습이 있습니다 . .
가장 보편적이고 미화되어 유용한 관습제도로 착각하게 하는
일부일처로 규정된 현대인류의 결혼제도는
철폐시켜야 할 페습이 아닐까 .합니다  .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으며, 선행보다 악행을 더 많이 촉발하고 있다면 그건,
반드시 종식시켜야 할 폐습일 것입니다 . . .
독신이 자유선택사항인것처럼
결혼과 이혼 그리고 다중혼조차도 자유선택사항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
...... < 결혼제도는 철폐되어야 한다는 - 한 때의  한 생각입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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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마이카 <바히아 리죠트> 노천극장 무대에

  곁에 앉은 아내 마리아와 나 

 

 

 

 

 

 





" 박 형, 당신의 말이 맞는지도 . . . 알 수 없네 ,
      결혼 제도는 과연 악법에 해당되는듯 하지만 . . . "

 
 
리쌍(理想)과 정서(情逝)가 영판 다른 두사람이
일단, 좋으니까 함께 살아보자고 합의하면
펼쳐지는 것이 결혼생활이긴 하다
그리고는 산다
- 가족을 이루고 자녀를 낳아 기르며 -
성이 다르고
성도 다른 사람이 함께 산다는 것이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어려울까는 겪어보고 나서
두 사람은  하얗게  하얗게 ~ 꼬부라지게 늙고나서야 안다.
일송정 푸른솔에 늙어가신 선구자가 아니고는 도저히 알 도리가 없으리라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나 무모하고 넌센스의 로망이었던가를

태생이 달라서 성격도 다르고 성질도 다르고 성품도 다른 두사람이

 한 가족 부부짝궁이 되어  한집,  한 지붕아래,  한 침실 한 부엌 한 곳 리빙룸에서
비비며 부딪치며  얼싸 안으며

생활한다면  그게 어디서 어디까지. .  또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순조로이 가능할 것인가

식욕이 다르고  식성도 다르고  식량도 다르면서. .
체형도 다르고  체격도 다르고 체면도 다르고  체질도 다르면서 . .

한 가지 사건을  맞닥뜨리고는
표정이 다르고 음성도 달리되고  적응이 다를것이며
한 가지 사실을 앞에 마주 놓고도
분석이 다르고 수습이 다르고  연결도 다르게 만들어내고마는
두 사람
 
같이 마지하는 새 날들,  새 아침들을
어찌 웃기만 하며 맞이할 것이며
마주하고  하루인들 안락하게 살아갈 수 있을것이란 말인가
 
 
서로가 서로에게  지극히 편 치 못한  두 사람이
어떻게  부부로 죽도록까지  함께
살아간다는 말인가
 
 차라리 이것이
연극의 무대였더라면
대본으로 쓰여진  대사만 주절이 주절이 외워대면서
때가되면 차라리 끝이라도 있으련만
말이다.
 
그렇게
연극이 끝나고 비어진 무대를 본 적이 있으십니까
 
이념으로 사람을 억제속박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세기를 지내살아보며  수 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이미 
판명되지 않았던가요
.
.결혼제도를 바꾸거나 없애 보기로 하는게 어떠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