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눈이 나렸어요
그것도 엄청스리 쌓여 버렸네요 . .
얼마만인지 . .
여닫이 덧문이 눈에 막혀 열리지 않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린것은 ? ..
1978 년 -
1982 년 -
1992 년 -
아마도 오늘 아침보다 훨씬 더 많은 눈을 만났던 적이 있었던 해였다고 -
기억해요
그러고보니
참 오랫만에 만나는 폭설이지. . . ?
그러고 보니 . . 내 몸에 신열이 오르고 몸도 시름시름 아픈것도
오랫만의 만남 ㅎㅎ 오늘아침의 놀람으로
꼭 같아요 . .
오랫만의 해후 -
꼭 같아서 신기해요 . .
모두
반갑다는 인사를 해주어야 할지 . .??
얼핏 수십년을 아파본적이 전혀 없던 용한 체질인줄만 알았는데 . . . 그래서
가끔씩 몸이 아픈 사람들을 보곤
왜 저리 자주 아픈 걸까 . .
의아했었는데요 . .
아파 본 기억이 하도 오래여서 . . 어린시절 열이펄펄 끓어 어무이를 괴롭힌 기억이 있을뿐인데 . .
오랫만에 만나는 몸아픔이 펄펄 내린 눈과 함께
방가운 아침이어요 . .
너무 기쁜 마음에 . .
첫눈 노래를 훔쳐와서 내 주머니에 살짝 감춰요 . . ㅎㅎ
내 자신이 아파본 적 (?) 이 없기 때문에
훔치는것도 죄 의식이 없어요 . .
그렇지 . .
첫눈 오는 날 . . 그 만남
반가웁고 참 ~
기뻐요
< . . 첫 눈 ~
오는 날 만나요
온 세상이
우리 둘만의 세계가 되어
나의 소중한 고백이 하얀 입김으로
예쁘게 쌓이는 ~
분홍빛
너의 가슴에
감동의 물결이 가벼이 이는 ~
첫눈 오는 날
만나요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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