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시작 - 윤 보영
커피를 주신다고 했을 때
마실 것을
의자를 내어주며 권할 때
앉아 볼 걸
더 자주 다가가
얘기를 듣고
선명한 모습도
또한
그려 둘 걸.
부질없는 것을
알면서도
아쉬움이 자꾸 앞서는것을 보면
이미
떠난 그대는
돌다리처럼 놓여진
내 안의 그리움이
되었군요
시집 : 그대를 다시 만난다면
* * * * * * * * * * * * * * * * * * * * * * * * *
잠깐새 . . 시간이 지나가고보면 가슴아픈 후회의 시간을 맛보기도 합니다 . .
이미 떠난 . . 그 대의 순간은 이제 아쉬움만으로 되돌아 보게 됩니다.
다시는 아쉬움없는 그런 순간들이었으면 . . 얼마나 좋은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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