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도 좀 들으시는 게 어떨까요 - - -
신천지이자 . . .
약속의 땅 . . . . , 미국은 -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되어 있었나요 . .
Francis Ford Copolla 감독의 명화 "God Father " <대부> 의 시작과 끝은 이 물음에서 비롯하였습니다 . .
미국의 70년대는 집단적 나르시시즘의 시대이었고
코폴라 감독은 갱스터 영화의 형식을 통해 미국의 번영 뒤에 가리워져있는 치부를
파헤치고자 시도하였습니다 . .
그렇게 72년에 제작되기 시작한 '대부' 시리즈는 90년대에 와서야 3 부작으로 완성되었습니다 .
제 1부 비또 콜레오네의 몰락과 마이클의 성장
제 2부 비또의 젊은 시절과 마이클 가족의 해체
제 3부 마이클의 사회적 성공과 비참한 죽음 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
Copolla 감독은 '대부'를 통해 마이클이야말로 <순수 악>이며 미국적 부패의 총체적 상징으로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대부 시리즈의 완결편은 알 파치노, 다얀 키튼, 앤디 가르시아 등이 출연하여 마이라 돈 콜레오네 家의 최후를 보여주면서 마침내
대부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었던 것입니다.
1979년, 노인이 된 마이클 콜레오네는 거대해진 패밀리의 사업을 합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데 힘을 기울입니다.
자식들에게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그대로 물려주고 싶지 않았던 것이지요 .
그러나 세력의 내부에서는 마이클의 뜻에 반대하는 자들이 그를 옛날의 갱시절로 되돌리려 애를 썼고
밖에서는 또 다른 강력한 세력들이 도전해 옵니다 .
어쩔 수 없이 적들과의 전쟁이 시작되고 합법적이며 국제적인 사업에 진출하려던 마이클의 소망은
로마 바티칸의 대주교까지
연루된 거대한 조직의 음모에 가로막혀 끝내 무산됩니다.
오페라의 가수가 되기를 원했던 마이클의 아들, <안토니>가 오페라 무대에 처음 서던 날이었습니다 -
드디어 전쟁은 벌어지고 있습니다 . .
패밀리의 저격수들은 적들을 하나 하나 제거하기 시작했지만 또한 적들의 암살자들이 마이클을 노리고
숨어들었습니다 .
그러나 암살자들의 총탄에 쓰러진 것은 마이클이 아니고 마이클의 사랑하는 딸 - 매리이었고,
마이클의 절규가 울려 퍼지며
한 시대를 지배했던
콜레오네 家는 그렇게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마이클이 고향 땅, 시칠리아에서 오페라를 관람하고 있는 동안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었으며
자기대신 총에 맞아
쓰러지는 딸 < 매리 >를 가슴에 안고 오열하는 老 대부 마이클 -
3대에 걸친 '패밀리의 격정과 몰락의 장면' 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
이 라스트 씬은 대부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슬프고 인상에 남는 장면으로
이때 . . 곁드려지는 음악이 바로
시칠리아 출신의 무명이면서 영광의 행운을 함께 가졌었던
작곡가 Pietro Mascagni 의 단막 오페라
"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의 Intermezzo 간주곡 - 바로 이것 입니다 . .
여기, 갖가지 유튜브 연주 음악은 . . 갖가지 쓰고 달고, 시고 맵고, 또는 쌉싸름한 맛이 다른 연주이옵니다 . . 다 들어 보시도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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